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에다 유우키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알아내서 뭘 어떻게 하고 싶다는 거지?''' >'''···그것조차도 알고 싶다.''' >'''···지금은···오히려 이 탐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이로울지도 모른다."''' {{{#black {{{+1 '''프롤로그'''}}}}}} ---- 희망봉 학원 입학식에 꼴찌로 도착하고, 동급생들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친 후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다 정신을 잃는다.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서 깨어나 보니, 모든 창문은 봉쇄되어 있고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혼란스러워하며 교실 문을 나서자 마침 [[타이라 아카네]]가 마에다를 발견하고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학교의 출구 쪽에 모여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입학식을 시작하니 체육관으로 모이라는 수상한 안내 방송이 울린다. 몇몇 학생들은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체육관으로 가지만 마에다는 이렇게 안심해도 되는지 혼란스러워하며 체육관으로 향한다. 그런 마에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모노쿠마]]의 앞으로 학교 안에서 평생 동안 살아야 한다는 선언이었다. {{{#black {{{+1 '''챕터 1'''}}}}}} ---- 모두가 학원 내부를 샅샅이 조사해 봤지만 헛수고였다 기껏해야 메카루가 빈 교실에서 발견한 희망봉 학원 책자의 1층 구조도가 현재 그들이 갇힌 장소와 유사하다는 점을 통해 '이곳은 희망봉 학원이 틀림없다'는 결론만 명확해진 것밖에 없었다. 금방이라도 갈등이 폭발할 것만 같았던 상황을 킨조가 정리하고, 마에다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개인실에 들어와 교칙을 확인한 뒤 잠에 든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꿈을 꾼다. >{{{#black 절망적이야.[br]뭐라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이야.[br]안쪽에서부터 서서히 떠오르는 절망에 주체할 수가 없어.[br][br]하지만············[br][br]'''그것을 원했기 때문에 난 행복해'''.}}} 다음날 아침 기상한 마에다는 이상한 꿈을 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린다. 모노쿠마 메달을 발견하는 이벤트를 거치고 방에서 나오면 복도에서 타이라에게 스킨십을 강제로 요구하는 히가가 보이고, 마에다를 발견한 히가는 허둥지둥 도망친다. 타이라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학교를 같이 조사하자며 마에다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하지만 골동품 매점에 가보고 싶단 걸로 보아 학교 조사보단 그쪽이 진짜 목적인 듯.[* 골동품 매점에 갈 때까지 타이라와 동행 상태가 되며,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걸거나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거나 하면 타이라가 반응을 보인다.] 골동품 매점에 도착하면 타이라는 위화감을 느낀다면서 마에다에게 어디선가 만난 적이 없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곧바로 타이라가 '마에다군이 성격 좋고 착한 사람이라서 그럴 거야'라고 하는 말로 보아 적어도 그녀에게만큼은 확실히 신뢰받고 있는 듯하다. || [[파일:단나더 논스톱회의5.png|width=600%]]|| || {{{#fff '''그건 틀렸어![br](それは違うよ! )'''[br] - 논스톱 논의 논파}}} || || [[파일:단나더 논스톱회의6.png|width=600%]]|| || {{{#fff '''그럴지도 몰라[br](そうかもしれないよ)'''[br] - 논스톱 논의 동의 }}} || || [[파일:단나더 선택지예시1.png|width=600%]]|| || {{{#fff '''이거다[br](これだよ)'''[br] - 선지 선택, 말탄환 제시}}} || || [[파일:단나더 섬광 애너그램예시3.png|width=600%]]|| || {{{#fff '''이거다[br](これだよ)'''[br] - 섬광 애너그램}}} || || [[파일:단나더 반론예시6.png|width=600%]]|| || {{{#fff '''그 말 지워 버리겠어![br](その言葉消してみせる!)'''[br] - 반론 쇼다운}}} || || [[파일:단나더 스포트셀렉트예시3.png|width=600%]]|| || {{{#fff '''이거다[br](これだよ)'''[br] - 스포트 셀렉트}}} || || [[파일:단나더 TTS예시4.png|width=600%]]|| || {{{#fff '''이것이 진실이다![br](これが真実だ!)'''[br] - 터미네이트 토크 슈팅}}} || || [[파일:단나더 클라이맥스예시4.png|width=600%]]|| || {{{#fff '''이것이 사건의 전말이다![br](これが事件の全貌だ!)'''[br] - 클라이맥스 추리}}} || 가장 먼저 시청각실에 도착해 모노쿠마가 준 동기 부여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성을 완전히 잃을 뻔했다. 다행히 한밤중에 셋이서 같이 놀던 [[마키 키요카]],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이라나미 사츠키]]와 어울리면서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 조금은 안심하며 잠이 든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일어난 첫 번째 살인으로 이성을 잃은 채 타이라를 밀치고 화장실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모노쿠마한테 시체 조사를 위해 화장실 출입을 허용해 달라고 부탁한다. 보통 사람과 다름없이 시체를 보고 구역질을 하고 차마 시체를 보기 힘들어했지만, 마음을 바로잡고 조사에 들어가 증거와 증언을 수집한다. 학급재판에서 이리저리 고생한 끝에 범인을 가려냈으나 진범의 처형과 킨조의 변모에 큰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며 잠이 든다. {{{#black {{{+1 '''챕터 2'''}}}}}} ---- 첫 번째 학급재판 이후 어머니와 죽은 마키, 히가의 악몽에서 깨는 장면부터 시작. 모두를 살리겠다며 강압적으로 움직이는 [[킨조 츠루기]]를 불신하고 타이라만큼이나 그의 행동에 반대하지만, 결국 정보나 위기 대처 능력, 리더십에서 킨조를 따라갈 사람이 없음을 인정하고 킨조의 편에 선다. 그리고 킨조 무리에 들어오지 않은 채 개별 행동을 하는 [[우에하라 킨지]], [[토모리 키즈나]], [[메카루 레이]]를 설득해 다 같이 힘을 합쳐 탈출하고자 한다. [[타이라 아카네]]에게 토모리가 강한 척하느라 혼자 있는 걸 외로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설득에 나선다. [[단간론파 어나더/챕터 2|결국 토모리는 눈물을 흘리며 킨조 무리에 합류하지만...]] 참고로 모노쿠마가 나눠준 비밀 쪽지 중에는 '마에다가 흑막의 정체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있었다. 학급재판 중 마에다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용이 학생들에게 밝혀진 데다 모노쿠마가 '내통자가 있다'면서 기름을 붓는 바람에 마에다가 필사적으로 부정했음에도 한동안 다른 학생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심하게 받았다. 챕터 2에서 '남자의 로망'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발생한다. 바로 여자들의 목욕 훔쳐보기(...). 챕터 5가 업데이트되면서 몇 안 되는 CG가 수정된 이벤트.[* 챕터 1에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 하면 모노쿠마가 갑자기 나타나 '이성의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대욕탕을 훔쳐보거나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정작 주모자인 코바시카와나 마에다는 아무런 벌칙도 받지 않았다.] {{{#black {{{+1 '''챕터 3'''}}}}}} ---- 결국 킨조를 쫓아낸 코바시카와, 이노리, 야마구치, 오오토리, 이라나미는 마에다가 흑막의 내통자일 가능성을 의심해 마에다마저 몰아내고 말았다. 마에다는 누구와도 같이 다니지 않고 혼자 돌아다니는데, 아이러니하게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킨조와 우에하라, 메카루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을 잇는 역할을 한다. 챕터 3에서 '갬블러의 장신구'라는 아이템을 지니면 재미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코바시카와 하루히코|친구]]의 강요 아닌 부탁에 카지노실로 끌려간 마에다는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초고교급 갬블러]]인 것처럼 슬롯머신을 돌려서 연신 777을 맞추는 대박을 터뜨린다. 학급재판에서는 지금까지는 킨조, 메카루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챕터 1 ~ 2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 모노쿠마 파일이 의도적으로 이노리와 야마구치의 사망 순서를 꼬아놓았다는 것을 킨조보다도 먼저 알아냈다. 메카루가 먼저 알아냈으나 늘 그렇듯 혼자만 알고 다른 이들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킨조는 이번 사건 당시 범인에게 맞아 기절했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반대로 보면 킨조의 도움을 많이 받지 않고도 학급재판을 잘 이끌었던 것이다. 물론 최후의 범인 특정은 마에다가 가진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지라 메카루의 도움을 받았다. {{{#black {{{+1 '''챕터 4'''}}}}}} ---- 학교 4층이 개방되어 그곳에 있던 킨조와 메카루한테서 모종의 정보를 습득했지만, 두 사람 모두 혼자만 알고 있으라며 입단속을 시켜 마에다는 회의 시간 때 수확이 별로 없었다며 얼버무린다.[* 게임상에서는 '말한다'와 '말하지 않는다'라는 선택지가 나오지만 말하지 않아야 진행된다.] 그러나 교무실에서 킨조와 마에다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던 상황을 지켜본 타이라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지 않냐며 추궁하지만, >'''"...그래봤자 소용없는데 어떻게 해. 이렇게 절망이 큰데......노력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 힘내봤자 소용없어......''' >'''차라리...여기서 평생 사는 쪽이 나쁘지 않을 지도...이젠 돌아가야 할 곳도, 기다리는 사람도 잘 기억나지 않아..."''' 도리어 마에다는 완전히 실의에 빠져 '''어차피 우리가 뭘 해봤자 소용없다'''는 무기력한 말을 내뱉고 만다. 믿었던 마에다마저 절망에 삼켜지자 타이라는 쇼크를 받고, 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한다. || [[파일:g4F1Tst.png|width=600%]]|| 충격의 학급재판에서 받은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모노쿠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무도회에 참가한다. 타이라가 잽싸게 마에다에게 같이 춤추자고 제안해 제일 먼저 파트너가 결정되었다. 좀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여전히 타이라와는 어색했지만, 같이 춤추면서 조금씩 풀어지고 활기를 되찾는다. 마에다는 쿠로카와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번 무도회가 생존자들의 단결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무도회 자체가 새로운 동기를 위한 함정임을 알아채자 또다시 절망에 빠지고, 희망을 가지려 애써 노력하지만 계속해서 주저앉는다. 물론 갇힌 와중에도 자유행동은 계속 할 수 있다. 무도회장 안에서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탈출 단서도 찾지 못하고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려 미쳐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마에다 역시 예외는 아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무기고에 가려다 숨어 있던 킨조에게 제압당하거나 신체가 한계에 달해 감각이 이상해지는 등. 피해자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 계기도 마에다가 또다시 무기고에 들어가려 하다 문이 잠겨있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챕터 후반부부턴 본 모습이 부활한다. 챕터3 때 보여준 학급재판 주도 능력이 이번 학급재판에서 정점을 찍는다. 킨조의 모순적인 발언을 결정적으로 논파했고, 메카루조차 심증은 있지만 확신은 하지 못한 사건의 가슴 아픈 진상을 가장 먼저 알아냈다. 이번 사건의 검정이 마에다 혹시 초능력자냐고, 어떻게 다 아냐고 할 정도. 검정이 처형당한 뒤에도 검정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어느때보다도 희망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절망하고 기운이 없었던 이전까지의 챕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black {{{+1 '''챕터 5'''}}}}}} ---- 한번 더 악몽을 꿨다.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꿈을 꾸고 일어난 뒤 두통으로 인해 그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다. >{{{#black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br]...헤에. 함께 지내온 클래스메이트를 상대로 그런 생각, 최~고로 '''절망'''적인데?[br]그럼 전부터 생각해온 일을 너에게 맡길게.[br]아아, 아아, 자세한 내용은 됐어. 귀찮으니까.[br]걱정마. 지켜보긴 할 거야. ...라고 해도, 어차피 중요한 일도 아니니까 장담은 못하지만.[br]그나저나, 알고 있어? 그렇게 결심한 이상, 넌 죽을지도 모른다는 거.[br]하아? 내가 딱히 걱정이라도 해주길 바랐어?[br]너 따윈 손톱만큼도 계획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 쓸데없는 설레발은 때려치워줘.[br]어때? 지금 좀 '''절망'''하지 않았니?[br]......재미없는 녀석, 뭐 좋아[br]이제부턴... 그쪽의 왕은 너야.[br][br]잘 해봐.}}} 타이라와 오오토리, 메카루가 성장한 것이 보인 데 반해 자신은 여전히 절망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잠시 열등감을 갖기도 하지만 기운을 차리고 열정적으로 조사에 임한다. 학급재판에선 쿠로카와가 뜬금없이 자신을 진범으로 모는 바람에 잠시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타이라의 일갈로 정신을 차리고 결백을 증명했다. 그러나 학급재판이 끝난 후 기억을 되찾은 [[킨조 츠루기]]에 의해 [[초고교급 절망]]의 [[타이라 아카네|정체]]가 드러나자 함께 지냈던 기억들을 차례차례 떠올리며 멘붕했다. {{{#black {{{+1 '''챕터 0'''}}}}}} ---- 과거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거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어두운 톤이다. 선생님이 오지 않는 교실에서 잠을 자다가 쿠로카와가 깨워서 일어났고, 쿠로카와[* 이때 쿠로카와의 모습은 평소와는 다르게 매우 활발하고 눈 밑에 다크서클도 없다.]는 방과 후에 다른 학생들과 모임이 있다면서 마에다에게도 같이 가자고 권유를 하지만 거절한다. 이전까지의 붙임성 있는 모습은 어디 가고 굉장히 무뚝뚝하며 다른 학생들과 교류가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해도 간단하게만 얘기하고 끝날 정도이며 몇몇 학생들은 쓸쓸해보인다고 말할 정도. 그리고 타이라와는 처음에는 어쩐 일이냐는 한마디를 제외한 모든 대사가 '......'으로 대화가 끝났지만 다른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난 뒤에 말을 걸면 특정 대화가 가능하다. 타이라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는데,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챕터 0이 끝난다.[* 나중에 제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마에다는 끝내 이 질문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타노와의 대화에서 추정하자면 챕터 0 시점에선 희망봉 학원 바깥에서 데모가 점점 격렬해지는 상황이다. 그 때문인지 운동장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거기다 예비학과 학생들과 선배의 충돌을 중재하려다 다친 야마구치를 보면 예비학과 학생들의 움직임 역시 심상치 않았던 것 같다. {{{#black {{{+1 '''챕터 6'''}}}}}} ---- || [[파일:vclVN1n.png|width=600%]]|| 직전에 있었던 타이라의 절밍아웃에 기절했다가 깨어난다. 알고 보니 타이라는 마에다가 기절해서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 그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쭉 곁에 있었다.~~부...불건전!!~~ 단지 '공평한 조사'를 위해 마에다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던 것뿐. 한동안은 현실을 받아들이기 괴로워했지만 그 굳건하던 믿음이 '''분노'''로 바뀌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는 그의 행운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정보 처리실에서 모노쿠마들 위에 달려있던 디스플레이에서 모노쿠마를 설명하는 다큐 같은 방송이 우연히 나오거나 학원장실에 있던 '''전원이 꺼져 있을 터인 컴퓨터'''에서 [[키사라기 야마토|누군가]]의 프로그램이 작동한 덕분에 기억 조작에 대한 단서와 '우츠로'라는 키워드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진상에 다다르고, 가장 믿고 싶지 않았던 마지막 진실마저 알게 되고 만 마에다는 칼로 에는 듯한 두통에 비명을 지르면서 '''절망 속에서 {{{#black 최후의 선택}}}을 [[멀티 엔딩|하게 된다.]]''' * [[희망|따스한 빛]]이 느껴지는 문을 선택할 경우 >{{{#black "······그 문을 선택할 건가?"}}} >{{{#black "······네 말대로,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지도 몰라.[br]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고,[br]이 문을 지난다 하더라도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br]끝없는 죄악감으로 인한 절망뿐이겠지."}}} >{{{#black "그래······어떤 면에선 더욱 괴로운 길이지."}}} >{{{#black "역시 좋지 못한 선택일지도 몰라.[br]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알 수 없어···[br]'''하지만,''' 그래도 난 역시·········"}}} >{{{#black "···············"}}} >{{{#black '''"희망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거니까."'''}}} > >{{{#black "그게 네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지.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내···이름은··············· >'''············마에다 유우키.''' 내 이름은 '''마에다 유우키'''야!!!" 마에다는 '''자신이 친구들과 연구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었고, 어떤 인간이었는지까지도 완전히 기억해내지만, 지금의 나는 '그'가 아니라고 밝히고 고개를 숙여 한때 친구들이었던 세 사람에게 자신의 만행을 자백한다. 기억이 되살아나고 자기 자신이 흑막이란 사실까지 알게 되자 아주 잠깐은 모든 걸 포기하려 했지만, '''다 함께 살아나가서 죽은 아이들 몫까지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떠올리고 자신을 '''마에다 유우키'''라고 선언한다. 또한, 아무리 절망에 잠식되지 않고 제정신을 차렸다고 해도 자신은 절대로 용서받아선 안 된다면서 절망에 굴복한 이 녀석들을 넘어서고 모든 일이 끝나면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대한 대가를 치를 테니 '''너희 손으로 나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한다. 타이라는 그 분의 '천운'이 있는 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광분하지만, 이내 생각을 다잡더니 또 다른 그 분의 의지 역시 같았기 때문이란 것을 깨닫고 실성한 듯한 폭소를 터뜨렸다. 마에다는 그런 타이라에게 '''우리들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고, 타이라는 마지막으로 마땅한 대가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곤 '''고맙다'''고 웃는다. 그녀는 자신이 여러분과 함께 지내며 조금씩 변했듯이, 당신도 겉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 변했으니 처음부터 이렇게 될 것 같았다는 것이다. 특히 크나큰 절망을 품고 말았어도 당신은 절망 따위가 아니라 자기가 생각한 대로의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시점에선, 타이라도 그 순간만큼은 '마에다'가 기억하는 타이라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끝나게 돼서 유감이라며 용서를 구하더니,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deadend.png|width=100%]]||[[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deadend2.png|width=100%]]|| 곧 뒤따라 가겠다며 모노쿠마를 조종해 '마에다 유우키'를 죽여버린다. 다른 친구들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동도 못하는 동안 타이라는 쓰러진 마에다에게 다가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배드 엔딩]].'''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할 것인지 메뉴로 돌아갈 것인지를 묻는 선택지가 뜬다. 즉 [[트루 엔딩]]은... * [[절망|칠흑같은 어둠]]이 느껴지는 문을 선택할 경우 >{{{#black "······그 문을 선택할 건가?"}}} >{{{#black "············"}}} >{{{#black "이 문을 지나면 넌 '''두 번 다시 지금의 너로 되돌아올 수 없게 돼.''' 알고 있는 거겠지?"}}} >{{{#black "············한 가지만 묻고 싶은 게 있어. 결국 너는······"}}} >{{{#black "그런가······그럴지도 모르겠네."}}} >{{{#black "···············"}}} >{{{#black "······내가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br]'''지금까지 수고 많았어, '나'.'''"}}} [anchor(우츠로)] [include(틀:단간론파 어나더 초고교급 학생들(진))] ||<-2> {{{#ffffff 〈초고교급 절망〉[br]'''{{{+1 우츠로}}}'''[br]Utsuro}}} || ||<-2>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puppet.jpg|width=700%]] || || 일본어 표기명 || 空ろ (ウツロ)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69cm[br]체중 - 56kg[br]가슴둘레 - 75cm || || 생일 || ???[* 본인도 자기 생일을 모른다. 모든 것에 질린 우츠로에게는 생일도 의미없는 날이라 잊어버린 상태. 위에 서술된 마에다 유우키의 생일은 진짜의 생일날이다.] || || 혈액형 || [[O형]] || || 취미 || 없음 || || 좋아하는 것 || 없음 || || 싫어하는 것 || 없음 || || 좋아하는 음식 || 없음 ||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 1인칭 || 보쿠(僕, ぼく) || || 가족관계 || * || [clearfix]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hollow.jpg|width=100%]]|| >'''"···며칠 만인지 모르겠군·········오랜 꿈을 꾼 듯한 기분······''' >'''난 우츠로······그런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그래, 너희들과는······몇 달간 함께 생활했던 클래스메이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그냥 마에다 유우키라고 생각해도 좋아."''' >'''"과정없이 결과뿐인 모든 것들......"''' [clearfix] ||<-4> {{{#white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whit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 || '''Chap 5''' ||<|3>→||<-2> '''Chap 6''' || || '''{{{#ffffff 초고교급 퇴마사}}}''' || '''초고교급 절망''' || '''{{{#ffffff 초고교급 절망}}}''' || || [[쿠로카와 미카코]] || [[타이라 아카네]] || '''우츠로''' || [clearfix] ||[youtube(bD0vtwk8guw, width=560, height=180)]|| || 우츠로의 테마로 쓰인 OST - [[절대절망소녀|금지된 놀이터]] || 사실 그가 바로 이 모든 일의 흑막이었던 '''우츠로'''[* 그런 이름을 '쓰고 있다'는 언급을 보아 진짜 이름은 아니다. 우츠로(空ろ,虚ろ)는 일본어로 속이 텅 빈, 즉 공허함을 뜻한다. 에필로그를 보면 그에게 어울리는 이름 그 자체.]였다. 그의 진짜 정체는 바로 '''[[초고교급 절망]] 외부요원'''[* 희망봉 학원의 학생은 아니지만 에노시마와 직접 만나서 인연을 맺고 감화된 절망세력의 인간을 뜻한다. 이후 본인이 원한 '천운'에 힘입어 타이라와 함께 각각 79기 초고교급 행운, 초고교급 메이드로 입학함으로써 말단의 말단에서 정식 멤버는 아니어도 초고교급 절망 수준으로 승급하게 되었다.]으로, 직속 하수인인 [[타이라 아카네]]와 더불어 [[키보가미네 학원|희망봉 학원]] 79기 학생들을 보호하던 제3 키사라기 연구소를 [[헬게이트]]로 만든 '''배신자'''이다.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천.jpg|width=100%]]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운.jpg|width=100%]] || >'''"조금만 뭔가를 하려는 의도를 가지면, 현실이 내게 아부하듯 상황을 조절해주지······컨트롤이 안 돼서 곤란한 힘이야·········"''' 우츠로는 비록 5만분의 1의 확률로 초고교급 행운으로서 들어온 '평범한 학생'이라고는 하지만, 그가 뽑히게 된 것은 [[코마에다 나기토|정말로 '''행운아'''였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행운'의 정체는 바로 '''천운(天運)'''.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과정이란 이름의 대가가 없는 행운'''인데 이것을 간단히 비유하자면 '''페널티 없이 치트키를 써서 자신이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자들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행운의 수준은 굉장히 터무니없어서 [[루티드|처음 보는 기계를 만지더라도 '우연히'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어버리고]], [[타이라 아카네|'자기도 모르게'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아 철저히 자기만을 따르는 포로로 만들며]], [[키사라기 야마토|뭔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고 생각하면 별 수고도 없이 '우연히' 듣게 되고]], [[위스퍼드|뭔가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단 생각만 해도 그 순간 '''머릿속에 해답이 뿅 하고 떠오른다.''']] 타이라가 토모리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슬롯머신을 돌렸을 때 쓰리세븐(777)이 뜨는 것도, 킨조가 자신의 머리에 대고 총을 쏘았음에도 살아날 수 있었던 것도, 결정적으로 흑막인 자신들이 기억을 스스로 지워놓고도 '''온갖 리스크를 다 뚫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데다 덤으로 기억까지 전부 다 되찾는''' 작위적일 정도의 '''[[운]]'''이 따른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였던 것.[* 우츠로는 자신의 천운을 이용해 자신의 신체와 똑같은 수치를 지닌 마에다 유우키를 희망봉 학원에 입학시켰다. 혹은 자신이 마에다 유우키처럼 신체를 바꿨든지.] 천운 외에 대부분의 재능은 범용한 우츠로지만 행운의 형태로 다른 재능을 모방할 수 있고, 더 기가 막히는 건 무조건 우츠로가 원하는 쪽으로 굴러가므로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에게도 비슷한 천운이 연속되도록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즉 '''천운을 포함한 모든 재능을 원하는 사람에게 임의대로 부여할 수 있다.''' 얼터 에고 [[모노쿠마]]의 추측에 따르면,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아무 장해 없이 쾌속으로 진행된 데는 우츠로의 천운의 영향도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그야말로 [[카무쿠라 이즈루]]조차 부럽지 않은 수준이겠지만, 아무리 원하는 모든 결과를 취할 수 있다고 해도 본체인 우츠로는 그 방법을 이해할 수도 없고, 몸에 익힐 수도 없기 때문에 알맹이는 그저 사고방식이 부정적일 뿐인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쿨싴.jpg|width=600%]]|| 그는 [[에노시마 쥰코]]로부터 명령을 받은 후, 천운을 이용해 79기 생으로 타이라와 함께 입학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키사라기가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희망봉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의 정보를 엿듣고,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피해 연구소까지 이송되는 동안 그들의 학우인 척 연기를 했다. 연구소 안에 잠입한 후에는 키사라기의 눈을 피해 '''프로토타입 얼터 에고'''를 프로그램에 몰래 설치한[* 이때 키사라기에게 둘이 다름아닌 '''기록실'''에 있던 걸 들켰지만, 키사라기는 뭐라 하려다 둘을 그냥 보낸다. 아마 이 일 이후 쿠로카와와 싸웠을지도 모른다.] 뒤에 대기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에노시마에게 연락을 넣고 '''학급재판의 예행 연습을 위한 프로토타입 계획을 실행하란 명령'''을 지시받자 쳐들어온 수많은 모노쿠마들을 지휘해 연구원들을 모두 죽이고 학우들인 79기생 전원을 기절시켰다. 그 다음 타이라와 우츠로는 계획을 위해 자신들의 기억 역시 조정함으로서 자신들의 정체를 은폐한 채 학급재판에 끼어들었고 마지막 학급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을 깨달으면 [[서태혁|자신의 '근원'에 접근하는 순간 모든 기억이 돌아오도록]] 요행이 적절히 뒤섞인 계획을 통해 완전히 복귀하도록 계획한 것이다.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우츠로는, 애초에 이 게임은 키사라기와 쿠로카와, 그 전에 코바시카와와 이라나미가 죽은 시점에서 막을 내리는 것만 남았다면서 원래 죽었어야 할 사람들[* [[키사라기 야마토]]가 아니었다면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턴힐]]한 재학생들과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78기생]]을 제외하면 79기생 학생들은 외부요원들을 포함해 그냥 희생자로 남을 예정이었다.]을 돌려놓겠다며 죽이려 한다. 약속이 틀리지 않느냔 항변에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내가 아니라 타이라가 한 약속이니까]]''' 나랑은 상관도 없다면서 그들을 처리하려 하지만...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아직이야.jpg|width=600%]]||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희망을 놓지 말라는 마에다의 목소리'''가 들렸다. 세 사람은 거기서 다시금 힘을 얻지만, 우츠로는 마치 마에다의 인격을 인식하기라도 한 듯 '''진짜 절망이 뭔지를 알려주겠다'''고 선언하며,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despair.jpg|width=600%]]|| || {{{#fff '''절망으로 떨어져라······(絶望ニ落チロ······)'''[* 우츠로의 목소리도 제작자 린유즈가 직접 녹음했다. 마에다와는 다르게 매우 낮게 깔린 포스있는 저음으로 연기하였다.][br] - 마지막 논스톱 논의}}} || 이성을 차리고 희망이 있는 이유를 조목조목 역설하던 킨조와 메카루, 오오토리를 완전히 [[정신붕괴]] 상태로 몰아버린다.[* 원작의 전개와는 정반대로 우츠로 시점에서 타이라의 '''절망'''을 스캔해 친구들의 '''희망'''에 한명 한명씩 쏘고, 나에기가 말을 잃은 친구들에게 이유를 복돋아주던 것과는 반대로 옛 친구들의 굳건한 희망을 헤비한 ~~PO~~독설~~WER~~로 뭉개버리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절망에 잠식되어 눈만 빼고 검게 변하는 학생들의 눈 색깔 때문에 신호등 3인방이란 드립이 터졌다(...).] 먼저 킨조에게는 돌연 초고교급 절망 외부요원의 리더가 '''그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준다. [[에노시마 쥰코]]는 아들이 죽었다[* 기록상으로 사망처리된 상태]고 알고 절망한 킨조 쥬우에게 접근해 인간을 포기하려면 킨조의 죽은 옛 파트너 사사키 코우헤이[* 원래는 츠루기의 사체를 먹이고자 했으나 살아남았으므로 그럴 수 없었다. 쥬우에게는 아들은 폭발로 산산조각이 났다는 것으로 퉁쳤다고.]의 '''[[식인|유해를 먹으라고 부추겼고]][* 심지어 부하들에게까지 먹였다.] 킨조 쥬우는 외부요원들의 리더가 되어 일본의 치안을 앞장서서 붕괴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에노시마는 오오토리의 아버지 오오토리 코지로에게도 같은 마음의 상처를 후벼파서 '''오오토리 마트를 초고교급 절망의 자금줄로 만들어 자신들이 겪은 살인 학급재판의 설비 정비, 처형세트 제작 등에 이용했는데,''' 우츠로는 이를 지적하며 오오토리 마트의 후계자인 테루야 너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것 같냐'''고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생각을 그만두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메카루를 향해선 처음엔 그녀가 인정했던 많은 엘리트들 역시 절망으로 돌아섰을 거라며 회유하지만 그게 안 먹히자 메카루의 부모님 이야기[* 메카루는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믿고 있었지만 우츠로의 말에 의하면 그들은 사실 메카루를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사채업자들과 야쿠자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친척에게 어쩔 수 없이 맡겼으나 친척이 그들을 배신해 메카루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것.]를 끌고 오더니 그들이 힘겹게 빚을 다 갚은 뒤 예의 사건이 터지면서 딸의 행방을 알기 위해 '''에노시마를 찾아갔다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그 뒤에 어떻게 됐을지는 스스로 상상하면서 절망해보라]]'''고 말하는 식으로 한 명 한 명 절망에 빠뜨려 버린다. 여담으로, 이때의 논스톱 회의에서는 [[키사라기 야마토]]의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발언력은 물론이요, 체력까지 무한대로 상승한다.''' --[[주인공 보정]] + [[적이 된 아군 보정]] + [[최종 보스 보정]] = '''[[크림힐트 그레트헨|궁극최강막장완전체 컴플릿 보정]]'''-- --이라나미의 스킬이 있다면 타아라의 말에 계속 말탄환을 발사해 메달을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다 카더라-- 3명이 절망한 후 모노쿠마들을 불러 그들을 처리하려 했으나 [[타이라 아카네|타이라]]가 이런저런 변명을 들며 옛 친구들의 죽음을 막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모노쿠마들을 때려 부수며 자신을 막아서자 우츠로는 '''너도 그들에게 물들었다'''며, 너만은 살려보내고 싶었지만[* 겉으론 하인인 타이라를 무심하고 냉담하게 대하지만 알게모르게 정을 주고 있었던 것 같다(혹은 마에다로서의 경험이 그를 바꿨거나).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테니 제발 자신을 버리지만은 말라고 울부짖는 타이라에게 조롱하는 느낌 하나 없이 다음 생이 있다면 나 같은 놈 만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 걸 보면...] 그러지 못하게 됐다면서 모노쿠마에게 타이라를 죽이라 명한다. 하지만 '''[[키사라기 야마토|키사라기]]의 프로그램'''이 얼터 에고를 뒤집어쓰면서 모든 모노쿠마들의 움직임을 봉하고 절망시켰던 친구들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하자 도리어 수세에 몰렸다.[* 우츠로가 타이라를 죽이려는 순간 타이밍 좋게 키사라기의 얼터 에고가 구동된 것으로 보아 사실은 타이라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우츠로의 진심을 추측할 수 있다. 즉, 우츠로도 마음 속으로 타이라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능력인 천운이 발동한 것. 실제로 키사라기의 얼터 에고 역시 자신이 구동된 것은 천운이라고 했다.] 아직 에노시마의 얼터 에고가 남아있던 모노쿠마가 메카루를 지키려던 타이라의 급소를 공격한 뒤[* 에필로그에서 에노시마는 우츠로와 타이라를 제거하려고 79기생 살인학급을 계획했다는게 밝혀지는데, 에노시마도 우츠로의 가호를 받은 입장이기 때문에 우츠로까지는 몰라도 타이라와는 서로 부딪힐 경우 천운이 상쇄되어 무효화된다.] 자폭 스위치를 가동시킨 것을 방관하고, 자신과 타이라를 버려둔 채 탈출하는 3명을 그대로 보내준다. || [[파일:attachment/마에다 유우키/말로.png|width=600%]]|| 자폭 시스템이 가동되어 무너지기 시작하는 연구소에서 우츠로는 의자에 앉아 서서히 숨이 멎어가는 타이라와 이야기를 나눈다. 타이라가 어째서 그들을 그냥 보내줬냐는 말에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둘러댔지만, 타이라가 보기엔 '''미소를 짓고 있는 우츠로 역시 자신처럼 희망에 물들어져 있었다.''' 즉, 우츠로의 마음 속에는 아직 '''희망의 인격인 마에다 유우키'''가 남아있었다는 뜻. 타이라는 그런 우츠로를 보며 '''만약 우츠로 님이 악인이었으면 자신을 거두지 않았을 테니 우츠로 님은 역시 선한 사람'''[* 이 부분은 논란과 호불호가 심하다. 심심풀이격으로 학급재판을 열어서 무고한 친구들을 다 죽여놓고, 갑자기 원래부터 선했다고 하니 플레이어는 납득할 수 없는 게 당연한 것. 차라리 그냥 마에다의 인격에 물들었다로만 끝냈으면 납득이 간다. 너무 갑작스럽게 미화시켜서 나온 반응인 것.]이고,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는 '''영원히 함께''' 당신을 따라가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끝내 숨을 거두었고, 그녀를 바라보던 우츠로는 '''"[[코마에다 나기토|만약에 내게 이런 '천운'이 없었더라면]] 그땐 마에다 유우키처럼 살 수 있었을까?"'''란 짧은 회한을 남기면서 자신이 죽음으로 몰고 간 친구들과 함께 [[주인공의 죽음|서서히 수장되어간다]]. 에필로그의 내용에 따르면 우츠로는 태어날 때부터 별 이유도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어서 사랑받는 아이로 자랐지만 그로 인해 부모님은 점점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아들을 부적 취급하며 방만해지고 타락해버려서]] 우츠로에게 상처를 주었고 [[메카루 레이|아들만 냅두고 찢어져버리기까지 한다.]] 졸지에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고 말았지만 바라기만 하면 집도 밥도 원하는 대로 얻다보니 가난의 고통조차 느끼지 못했다. 문제는 '''과정이란 대가 없이 얻는 행운''' 탓에 어떤 것에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마음이 피폐해진 나머지 우츠로는 무감정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워낙 자극이 없는 삶에 지쳐서 '그냥' 심심풀이로 비슷한 또래의 불우한 아이들을 힘도 안 들이고 행복하게 해주기도 했는데, 이 과정 중 타이라를 거두게 되고 이때부터 타이라는 우츠로를 주인으로 섬기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선행도 금방 질려버렸고, 견디다 못해 자살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찰나의 순간 드는 생존본능이 언제나 '천운'을 건드려서 실패하다 보니 우츠로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주친 에노시마 쥰코에게는 자신의 행운이 먹히지 않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타이라와 함께 '''초고교급 절망'''이 된 그는 '''외부요원'''으로서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에노시마 쥰코는 이들이 보낸 기록을 '''틀어는 놨지만 쳐다보지도 않았다.''' 애초에 이 일은 그저 재미는 쥐꼬리도 없는데 성가시기만 한 우츠로를 구실을 붙여서 떼어내는 데 불과했던 것이다. [[이쿠사바 무쿠로|언니]]는 그래도 쓸모있는 인재가 아니었냐고 조심스레 묻지만 에노시마 쥰코에겐 평범하기 그지 없는 녀석이 엄청난 행운을 가진 것보단 차라리 [[코마에다 나기토|한 번 대박 행운이 터진 뒤 그 리스크로 대박 불행이 찾아오는 그 녀석]]이 훨씬 쓸모 있고 재미있어서 그럴 듯한 구실로 내팽겨쳐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토타입 학급재판의 기록마저 '''손톱만큼의 가치도 없다며''' 곧바로 폐기처분한다.[* 데이터가 있든 없든 앞으로 진행될 계획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한다. 말하자면 79기생의 살인 학급생활 자체가 전부 무의미했다는 것. 더불어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이 작품의 존재는 본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셈이다. 즉, 팬게임의 필연적인 한계인 설정 붕괴를 막으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 {{{#black {{{+1 '''챕터 6.5'''}}}}}} ---- '''[[마에다 유우키/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진짜 마에다 유우키]]가 등장한다.''' 누군가의 계략으로 폐허가 된 키사라기 연구소에서 탐험을 하다가 초고교급 절망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붙잡힌 류타로 일행의 앞에 등장한다. 마에다 본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대사나 행동은 없다. [[산노지 미카도|수수께끼의 인물]]은 모노쿠마들로 류타로 일행을 포박한 뒤 '''서로 살인게임을 시키면서 우츠로를 다시 부활시키려 하지만''' 뒤따라온 키사라기 기관의 메카루 일행에게 적발되어 마에다와 함께 그 자리에서 불길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후 마에다 유우키의 행적은 [[마에다 유우키/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항목]] 참조. {{{#black {{{+1 '''챕터 EX'''}}}}}} ---- IF 전원생존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모두가 어떻게 우츠로와 함께 탈출할 것인지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IF스토리에서도 우츠로는 유일하게 생존하지 못한다(...). ~~결국 린유즈는 또 한번의 통수를 쳤다.~~ IF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마에다의 팬티(...)와 우츠로의 '''천운'''을 얻을 수 있는데, '''1초에 메달이 1개씩 상승하는'''(!!!)스킬이다. ~~비지니스건 마음의 눈이건 조커 트릭이건 개쓰레기 스킬이 되어버리는 사기 오브 사기 스킬.(...) 심지어 오마케모드에서도 적용된다.~~ 탈출하려는 일행의 앞을 막은 우츠로는 자신의 천운을 설명하고, 아무렇게나 약품을 섞었더니 군용 폭탄 못지않은 폭탄이 만들어졌음을 보여준다. 킨조와 대화를 하며 도발. 분노한 킨조는 우츠로에게 총을 쏘려 하자 그 앞을 막은 타이라가 대신 맞게 된다. 그 뒤 우츠로는 일행에게 "다가오면 폭탄을 쏘겠다"며 위협을 하지만 키사라기가 달려들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리고 말과는 달리 사실 폭탄이 한 개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실은 그들의 탈출을 은연중에 바라고 있음이 드러난다. >[키사라기 야마토]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네 천운의 힘이라면 우린 진작에 다 죽었을 거야. 이렇게 대면하지 않더라도. >하지만 우린 탈출구 직전까지 왔고, 넌 이렇게 나한테 당하기까지 했어. …너, 사실은…… 모두가 탈출을 위해 밖으로 나감에도 홀로 나가지 않은 우츠로는 '''총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쏘려하나 그 안에는 총알이 없었다.''' 아직은 생존의지가 있기에 천운이 발동한 것일지도. 우츠로를 데려가기 위해 돌아온 우에하라, 키사라기, 메카루는 "고해성사쯤은 해줄 수 있다.", "넌 살아서 죄값을 치뤄야한다"고 말하였으나 결국 우츠로는 '''혼자서 탈출하지 않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죄는 '씻을래야 씻을 수 없는 것'이기에 죄값을 치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말한다. >[우츠로] >'''……………[[타이라 아카네]]가 살았으니 됐어.''' >'''………내 죄값은………''' > >[마에다 유우키] >'''…………내 생명과, …마지막 천운을 사용해서 갚아야겠지.''' 마지막 대사에서는 마에다의 모습으로 바뀌고, 곧 검은 화면과 함께 물에 첨벙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진엔딩에서처럼 마에다의 기억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츠로는 그렇게 자신의 죄값을 치루기 위해 스스로 수장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